이불 속에서 꿈쩍도 않던 김꽁치, 지금은 Zi랄묘로 완벽 업데이트 완료

최종최종꽁치엄마 2026-06-09 19:56 조회 9

안녕하세요:)

제가 졸업 후기에 첫글을 올리게 되다니 이런 영광을...!!! (아직 치료일기도 못끝냈지만.. 졸업 후기 먼저 올리겠습니다ㅎㅎ)


꽁치는 사실 결혼 예정인 남자친구네 애옹이였습니다.. 지금은 제 아들입니다.. 제가 낳았어요.. 영원한 제 첫째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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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했던 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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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됐그든요...?

(캣타워는 바꿨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린웨일 대형으로 지갑이 광광 울었지만... 꽁치는 아주 만족하며 넓직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치료후 김꽁치는 이렇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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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꽁치는요.

싸가지 없고, 엄청 물고, 빗질도 싫어하고, 발톱자르기도 싫어하고, 양치는 더 싫어합니다(강제로 해요)

그래도 뭐 어째... 귀여우면 됐지... 뭐 그거면 된거아니냐고...

그렇습니다... 꽁치는 그렇게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꽁치는 제 첫 반려동물입니다(제가 낳았어요.)

처음에는 제가 주보호자가 아니었는데, 코딱지만한 애랑 지내다보니까 정말 행복한 애옹이로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선택으로 가족이 된 아이기에, 우리가 꽁치에게서 받는 사랑과 행복의 몇 십배는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주 나아아아아아아아중에 꽁치가 고양이별로 떠나는 날이 오더라도 "못 해줘서 미안해"라는 말보다 "엄마아빠랑 행복했지? 다음에도 꼭 엄마아빠한테 와줘" 라고 말할 수 있는 집사가 되고 싶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이야기가 길어졌네요ㅎㅎ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 고복단, 고복슬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서도 복막염 확진을 내려주지 못하고.. 꽁치는 밥도 안먹고 숨어서 잠만 자는 걸 보며 절망하는 그 당시의 저에게 정말 동아줄 같은 존재였거든요.

많은 선배 집사님들의 조언으로 버틸 수 있었고, 끝까지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예전의 저처럼 막막한 마음으로 정보를 찾는 집사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치료 기록을 남기고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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