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채씨집안의 막내딸 채시루의 집사입니다! 다이나믹했던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eline Infectious Peritonitis)치료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복막염 환묘를 케어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말투는 편하게 작성할게요! 일기니깐 ^^)
시루의 생일은 24년 3월
6일생. 24년 10월이 되었을
때 중성화를 하려고 룰루랄라 병원에 데려갔죠 첫째가 10년 간 아무 문제없이 건강하게만 자라줬던 탓에 중성화도
대~충 하면 되는 줄 알았던 무능한 집사..

중성화 수술 전 사전 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중이었고 이 때 까지만 해도 빨리 애기 수술 맡겨놓고 운동하러 갈 생각밖에 없었음. 그렇게 시루는 수술 전 간단한 혈액 검사와 x-ray검사 등을 하기 위해 검사실로 들어갔고 오후에 찾으러 오라는 말에 큰 걱정 없이 운동하러 가서 열심히 뛰고 있었음(헥헥).
그런데 별안간 동물병원에서 전화가 왔고 , 전화를 받기 전부터 쎄~함을 느꼈음
 이 때 까지만 해도 글로불린이니 알부민이니 a/g수치가 어쩌고 랄랄루
복막염이 뭔지 몰랐음 ^^ 왜 알아볼 생각도 안 했을까 과거의 내가 너무 싫다. 그냥 설명해주시니 아 그렇구나 복막에 뭐 염증이 있나보다~~ 유아기 치은염이 좀 심했구나 몰라줬네~ 정도로 넘기고 2주 뒤 수술날만 기다렸음
 운동하다 말고 애 붙잡고 집감 ㅠ 착잡했지만 별 일 아닐거라고만 생각 했지.
왜냐면 너무 잘 먹고 건강해보였으니까!!!!!
피 뽑고 오셔서 핥을 까봐 일단 분수에 안 맞는 넥카라쇼를 펼쳐줌. (귀여워서 첨부)
 하여튼 첫 검사일로부터 2주가 지나고 시루 식력과 활력에 이상이 없으니 수술 강행!!!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때 멈추고 싶다!) 

 기특한 우리 시루! 쪼까난 주제에 힘든 수술 잘 견디고 오심!
누구나 하는 중성화 수술이지만, 아주 크나큰 스트레스를 겪은 우리 시루... 그 길로 복막염과의 사투가 시작되었다지..
내가 수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좀 더 귀기울여 듣고 fip일 수도 있겠다는 가능성을 좀 더 열어놓고 미리 공부했더라면, 도움단방을 미리 뒤적거려 찾아봤더라면.....수의사 선생님께서 힌트까지 주셨는데.............. 그랬더라면 시루가 죽기 직전까지 갈 필요가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아직까지도 든다.


수술 후에 바로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복막염이 의심 될만한 상황은 없었음. 하지만 서서히 컨디션이 떨어지는게 눈에 보였고, 그 길로 복막염을 더욱 더 의심할 수 밖에 없었음
만성 설사+급격한 컨디션 저하+온몸이 누래진 황달시루의 본격적 치료 시작 일기는 2탄 에서 바로 작성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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