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찌 치료일기 -03
이번 일기는 치료기 마지막 혈검과 관찰기 4주차, 8주차까지의 일기입니다!
사실 누룽지는 치료기 막검때 알부민 2.7, 글로불린 4.8로 a/g ratio가 0.56으로 지난 8주차 혈검 결과인 0.588보다 조금 낮은 수치로 측정되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아이의 컨디션과 다른 수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치료의 연장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따라서 84일의 치료를 마치고 5월 29일 관찰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일기에서 누룽지의 변이 계속 물러서 고민이라고 말해왔는데요! 다행히 힐스 Gi바이옴으로 사료를 교체하고 변이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완전 장튼튼! 어린이가 되었답니다.
습식도 넘 잘 먹고, 사료도 잘 묵는 예쁜 룽지 ㅎㅎ

히히 튼튼 꼬앵이
그리고!! 관찰기 첫 혈검 때 엄청난 일이 일어났는데요, 알부민 3.7, 글로불린 3.6으로 a/g ratio가 1.028로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a/g ratio가 치료에 있어서 치료의 성공이나 재발을 판단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욥! 그래도 어쨌든 낮은 수치로 치료를 종료를 했던터라 조금은 걱정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례들을 찾아보니 치료 종료 후 관찰기 때 수치가 더 높아졌다는 케이스가 종종 있었는데 그게 정말이었나봅니다...!! 또 치료기 막검 당시에 잇몸에 염증이 살짝 있었던 것 같아 그게 조금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조금 드네용!
그래서!! 저는 a/g ratio가 낮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 연장은 아니라는 것을 이제 치료를 막 시작한 집사님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요!
관찰기 때는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이슈를 최대한 만들지 않는게 중요한데요.. 룽지는 관찰기 첫 혈검 이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서 큰 이슈가 발생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지로된 끈을 대량 섭취했다는.....! 먹은 날 저녁에 꽤 많은 양의 한지 끈이 응아로 나와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새벽 4시에 갑자기 구토를 7번 연속으로 해서 바로 택시타구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새벽이라 초음파는 할 수 없어서 혈검이랑 구토 억제제를 처방받고 집에 귀가했고, 그 날 점심쯤 다시 병원에 방문하여 엑스레이와 초음파를 보았는데, 한지 덩어리가 위에 있다고...🫠🫠
다행히 장에는 큰 문제가 보이지 않았고, 내시경이나 위 내 이물질이 많으면 위절제를 해야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일단 집으로 다시 귀가하여 위에 있는 이물질이 배출되는지 등 컨디션을 체크하기로 했고, 다행히 변으로 천천히 모두 배출되어서 다시 병원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허허

언니 속 썩이는 나쁜 고앵이..😒
이렇게 하나의 이슈가 있었구요..!
오늘인 7월 25일 관찰기 2번째 혈검을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지난 관찰기 첫혈검과 같은 수치인 알부민 3.7, 글로불린 3.6으로 a/g ratio가 1.028로 측정되었습니다. 두가지 수치 모두 같다는게 조금 수상(?)하면서 신기하기도 한데, 이외의 다른 수치들은 다른걸 보아 우연의 일치인가봅니다
다른 수치들도 모두 좋은데, 다만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가 계속 낮아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암튼!! 룽지는 언제 아팠냐는듯 정말 활발하고 건강한 것 같습니다 ㅎㅎ 지금처럼 평생 아푸지말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 : 칭구들 아푸지 말자구~~
다음에는 관찰기 막혈검 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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