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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건식] 이쁜이 치료일기+치료과정2026-03-2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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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치료일기입니다!

이쁜이는 하루 한 번주는 주식캔을
정말 좋아하는 고양이입니다.
그러나 작년인 25년 가을에 들어서면서부터
점점 먹는 캔 종류가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이제 나이도 있으니 입맛이 없나보다라고 
어물쩡 넘겨버렸습니다.
결국에는 캔은 안먹고 사료만 깨작깨작 먹게되었죠.

그러다 겨울에 들어서면서부터
식빵자세를 점점 더 많이 하더니
가끔씩 숨 쉴 때마다 꿀렁거리는 증상이 있었어요.

제 생각에는 그때부터 통증이 있어 그걸 참느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병원에 가 간단한 기본피검사와 엑스레이, 기본 촉진등을 진행했습니다.

정밀피검사는 25년도 3월쯤 했으니
올해도 그때하면 되겠지 하는  
가벼운 생각이었어요.

검사상으로 이쁜이의 몸은 나이에 비해
아주 훌륭했어요.

그러나 결국  한달 뒤인 1월중순에
이쁜이는 식음을 전폐한지 삼일이 되어 다시 병원으로 향합니다.

병원에 의심되는 질환과 관련된 모든 검사를 해달라고 하였고 췌장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약, 피하수액, 강급? 병원에서 추천하는 모든 처치를 해도 체중감소는 계속되어 1월 19일 경 병원에 다시 방문...

초음파를 봤을때 결절이 심한 췌장염으로
진단 받았고 림포마나 복막염가능성은 없냐고
물었습니다.
병원에서는 a/g 수치가 0.5로 해당되는 범위이나 복막염 진단은 매우어렵고 개인적으로 약을 구해서 역진단을 하는것이 최선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저는 당일에 인터넷에서 가입할 수 있는 카페들을 다 가입하여 개인거래로 
버틀러 경구제를 구매하여 먹이게됩니다.

이쁜이는 3일만에 자발식이를 되찾았습니다.
활력도 다시 돌아옵니다.
개인거래로 산 경구제는 10알이라
새로 약 구매를 하여야 하였고
저는 큐어핍을 다음 경구제로 선택하게 됩니다.
큐어핍은 캡슐로 되어있어 몸무게에 따라 정확한 처방이 어렵지만 저는 애초에 이쁜이 당시 몸무게인 3.3에 큐어핍 4키로 알약 두알을 먹이려 하었습니다.

이미 구매한 상태에서 오픈채팅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쁜이는 큐어핍으로 변경 후 다시
상태가 점점 다운되었고
저는 톡방에서 안내받은 적이 있던 람경구제로 다시 변경합니다.

하지만 이쁜이 상태는 나아지지 않습니다.

양도방에서 주사제를 저렴하게 구해 한 병을 집에 구비해놔서 
문라이트 주사제로 2월 말부터 주사치료를 시작했고 
이쁜이는 일주일만에 자발식이를 되찾아
현재 3월 27일이 된 지금
기복은 있었지만 꾸준히 몸무게가 상향중입니다.

처음부터 톡방에 들어와 치료를 시작했다면
이쁜이가 힘들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슬프지만
그래도 좋아하는걸 먹고 쓰다듬으면 골골거리는 이쁜이로 돌아와서 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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