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길에서 생활하던 장군이의 입이 심상치 않아 지켜만 봤는데 점점 숨기 스킬만 늘고 도망을 잘 다녀 포획은 10월에 가까스로 연휴 직전에 성공! 송곳니 제외 전발치 후 임시보호를 위해 약 5달간 다묘가정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리고 임보처에서 어느날 온 연락이 습식을 먹지 않고, 건사료는 먹는지 안먹는지 모르겠다는 소식이였다. 그냥 습식 투정이겠지 하고 넘겼는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입 주변이 더 지저분해지는걸 보고 발치했던 병원에 연락했는데 당장 오라고 하셔서 조퇴 찍고 후다닥 서울로 갔다.
열을 쟀는데 40도가 넘어가는 완전 고열… 구내염 재발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입 안의 상태는 괜찮았고 고열의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입원장에 투입되었다.

이렇게 보니 왕꼬질ㅠㅠ
입원장에서 어리둥절하던 모습도 잠시 바로 화내길래 기력이 남은 줄 알았는데.. 이틀 후 결과에서 FIP 의심이라 하셨고 바로 신약을 투약해야 한다고 하셨다. 동의하고 입원기간동안은 주사처치로 결정한 후 경구제를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RAM에서 샘플을 보내주신다고..! 그래서 스타터 키트를 수령하게 되었다

배송도 우체국택배로 받아서 빠르게 받았고 포장도 꼼꼼하게 잘 와서 만족! 병원으로 가서 투약 요청을 했다. 10ml라서 5일정도 맞을 수 있을거라 하셨다 다행이다

투약 후 확연히 달라진 그루밍 상태와 식욕..!
습식, 건사료 모두 먹고 칭찬으로 츄르 드렸다 앞으로 11주는 집에서 케어해야해서 경구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주사를 잘 맞아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확률이ㅠㅠ 경구제도 잘 먹어주고 효과가 그만큼 나왔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고생하자 너도나도ㅠㅠ |